시원하Go 저렴하Go 조용하Go… 여름휴가 최적지 '양구'
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이 여름 휴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떡갈나무 침엽수 등 수목이 우거진 광치, 웅진, 두무리, 월명, 팔랑리 계곡에는 여름 휴가를 마음껏 즐기려는 많은 휴가객로 가득하다.
특히 박수근 미술관, 방산자기박물관, 선사박물관 등 문화, 예술시설과 생태식물원, 산양증식복원센터, 생태박물관 등 생태학습시설이 체험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밤에는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천체만원경을 통해 토성의 띠 모양과 각종 해성의 모습을 관찰하며 과학을 겸비한 여름 휴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을지전망대 제 4땅굴 등 안보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에 이어 각종조각들이 설치된 용머리공원 일원에 조성한 한반도 섬 짚라인을 즐기는 재미가 더하다.
또한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대암산 펀치볼 둘레길 등 생태등산로, 사명산, 봉화산, 두타연 등 가족들이 하루코스 등산 투어의 재미를 느낄수 있다.
오종예씨(52·서울시)는 “양구는 수도권 시민들의 휴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을 저렴한 비용으로 계곡과 문화, 과학, 안보를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게 돼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