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레포츠시설 짚라인양양을 즐기는 체험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효자 관광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이·연어축제 관광객 특별 체험코스 각광 휴양림 이용자 급증 … 주변 상권도 활성화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레포츠시설 짚라인이 인기를 모으면서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코스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짚라인양양은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와이어로 연결된 580m를 공중에서 질주하는 신규 레포츠시설로 빠른 속도감과 함께 주변의 산과 바다의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짚라인양양은 송이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ZG(Zipping Guide)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사장 일대 곳곳에서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ZG'와 마주치면 방문객들은 선물 및 짚라인과 함께송이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다. 짚라인양양의 모든 시설은 최초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기반에 두고 설계돼 세계 어느 짚라인 코스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따라서 30kg 이상 110kg 미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로 축제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짚라인의 인기가 점차 알려지면서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자 관광시설'로 급부상 중이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짚라인 운영으로 휴양림 내 숙박시설 예약률은 물론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주변 먹거리촌에 체험객들이 붐비는 등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짚라인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짚라인 시설을 레포츠로 들여온 전문회사로 설계, 시설 및 운영까지 하고 있으며 도내에 양양과 양구에 이어 최근 고성 델피노골프앤리조트에 펜듈럼 방식의 짚라인 코스를 개장하는 등 전국 총 7개의 짚라인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짚라인코리아㈜가 운영하는 짚라인양양, 양구, 델피노, 문경, 용인, 충주, 제주에서 탑승경험이 있는 고객은 2차 이용 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짚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타 지역 대비 낙차가 크고 길이가 길어 짜릿한 속도감을 느끼면서 산과 바다의 전경을 즐기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최적의 레포츠 조건을 자랑해 많은 체험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양=이경웅기자 기사원문 보기: http://bit.ly/10lSxzW